봄철,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기 어려운 시기에 독초 섭취로 인한 건강 피해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최근 몇 년간 독초 섭취로 복통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독초 섭취로 발생한 피해 사례는 총 41건이며, 이 중 80%가 봄철인 3~6월에 집중됐다. 특히, 봄철에는 독초와 산나물이 꽃이 피기 전에 유사한 형태로 자주 겹쳐져 구별하기 어려운 점이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독초와 산나물 구별법식약처와 산림청은 봄철에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독초와 산나물의 구별법을 공개했다.더덕 vs 미국자리공더덕은 뿌리가 주름져 있고 향기가 나는 반면, 미국자리공은 매끈한 뿌리와 향기가 없는 특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