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K-water 공동 주최…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
사전예약 1차 티켓 오픈 5월 23일, 화려한 개막공연도 예고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레저 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이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기존 2일간의 일정에서 4일간으로 확대되며, 더 풍성한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김포시와 K-water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워터운영관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지역 대표 행사로의 입지를 다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민 공모를 통해 이름이 바뀐 대표 프로그램 '포리레이스'다. 기존 '덕레이스'에서 발전한 포리레이스는 김포의 대표 캐릭터 '포리'(오리 캐릭터)를 활용한 수상 및 육상 인형 경주로, 축제의 상징적인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포리 콘테스트', 대형 포리 포토존 등 다양한 캐릭터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수상자전거, 카약, SUP, 오리보트, 범퍼보트, 물총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이 펼쳐지며, 워터슬라이드, 워터롤러, 페달보트가 마련된 마린랜드도 운영된다. 특히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수상레저올림픽이 개최돼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사전예약은 공식 홈페이지(aramarinefestival.com)를 통해 가능하며, 1차 티켓 예매는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2차 티켓 예매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예매는 사전예약 70퍼센트, 현장판매 30퍼센트 비율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에코체험부스, 해양안전체험존, 국민축제기획단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6월 14일에는 해병대2사단 군악대,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드림마루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식전 공연과 더불어 카더가든, 소유, 김태우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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