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김포시를 연결하는 일산대교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유일한 유료 도로로, 민간 사업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 다리는 수도권 내 중요한 교통망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지만, 높은 통행료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일산대교의 경차 600원, 소형차 1,200원, 중·대형차 1,800원의 통행료는 다른 한강 교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대부분의 다른 한강 교량들은 무료로 개방되고 있어, 일산대교의 유료화가 더욱 눈에 띈다. 무료화 추진, 법적 갈등 속 무산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는 2021년 일산대교 무료화 정책을 발표하며, 통행료 부과를 중단시키기 위해 경기도가 공익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